집에서 시작하는 베란다 텃밭: 루꼴라와 상추 재배하기 - 1

 

5월 프로젝트, 바로 '베란다 미니 텃밭 만들기'를 시작해 볼까 해요. 

집에서 편하게 신선한 모듬상추와 루꼴라를 수확하고 싶어서 고심 끝에 결정했답니다. ^^

 

지난해 저는 작은 화분에 청상추를 심어봤어요. 

상추는 잘 자랐지만, 화분이 작아서 생산량이 그리 높지 않았어요. 

그래서 올해는 좀 더 큰 텃밭 화분으로 도전해 보기로 했어요. 아무래도 더 많이 수확하고 싶으니까요~ㅎㅎ

 

 

그래서 바로 카카오 톡딜에서 텃밭 화분을 주문했어요!  저는 아이보리 색상을 선택했답니다. 

https://store.kakao.com/ezliving/products/87643508

[국내자체생산]내집에 텃밭 화분 대용량 급수식 베란다 홈가드닝

 

배송받고 보니 배양토는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고요. 대신에 화분과 설명서, 그리고 상추 씨앗이 함께 왔어요.

 

 

 

저는 추가로 쿠팡에서 배양토 20L와 루꼴라 씨앗을 구매했고, 다이소에서도 약 6.5L 흙을 더 사 왔어요~~

 

루꼴라 씨앗을 구매할 때 가격이 좀 비싸긴 했었는데요, 

한 팩에 3000개나 들어 있어서 이게 참 가성비 좋은 구매였다는 생각이 들더라고요. 

그리고 싹이 빠르게 나는 걸 보니, 이 씨앗이 좋은 품종인 것 같아 기분이 좋았습니다.

 

https://link.coupang.com/a/Zul4c

BFA 프리미엄 채소씨앗 루꼴라

https://link.coupang.com/a/Zul7x

탐사 분갈이 혼합 배양토

 

 

 화분 물 빠짐 구멍이 커서 흙이 다 빠질까 봐 걱정이 됐어요. 

그래서 먼저 화분 거름망을 아래에 깔아주고, 그 위에 마사토를 얇게 깔았답니다.

배양토 약 25L를 부어준 후에 흙을 평평하게 만들어주고, 그다음은 물을 충분히 주었답니다. 

 

 

 

 

물을 충분히 줬어요~~

 

 

 

 

흙에 2~3cm 간격으로 구멍을 뚫고 씨를 넉넉하게 심었어요. 

화분 위쪽 2줄은 루꼴라, 나머지는 모둠상추를, 그리고 오른쪽 아래 2개는 토마토를 심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그리고 마지막 단계로 마사토를 덮어주었어요. 

마사토를 흙 위에 깔아주면 물을 줄 때 흙이 파이는 걸 막고, 표면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좋다고 하더라고요.

그리고 물도 다시 한번 충분히 주고, 이제는 식물이 자라는 것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네요!

 

 

 

 

씨를 심은 다음 날에는 큰 변화가 없었지만, 3일 차에 들어서면서 싹이 보이기 시작했어요. 

그중에서도 루꼴라 씨는 비싼 만큼 싹이 더 잘 나는 것 같아요. (물론 제 뇌피셜입니다ㅋㅋ)

 

 

 

 

그리고 4일 차가 되자, 새싹이 폭발적으로 자라기 시작했어요. 

씨앗을 많이 심었더니 싹이 무슨 잡초처럼 나오기 시작했답니다ㅋㅋ 

마사토를 두껍게 넣어서 싹이 밖으로 못 나올 것 같았는데, 다행히 마사토를 뚫고 잘 나온답니다.

 

 

 

루꼴라의 싹이 이렇게 잘 나올 줄 몰랐어요. 

하루하루 무럭무럭 자라는 모습을 보니 정말 뿌듯하네요. 

 

 

 

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서 아주 뿌듯합니다.

 

이렇게 베란다 미니 텃밭이 완성되었습니다. 

루꼴라와 모둠상추, 그리고 토마토가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~~~